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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100대 명산 도전 5좌] 단양 금수산 최단 등산코스

산이 좋아 산에 다닌다/명산100도전

by 부동산분석 2020. 4. 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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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100도전 5좌]단양 금수산 최단 등산코스 상학주차장 출발 원점회기 나홀로산행

금수산은 원래 백암산이라 불리였으나,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재임시 가을 단풍의 경치가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하여 비단 금(錦)자에 수놓을 수(繡)자를 써서 금수산 이라 이름을 바꿨다고 전해진다네요. 가을 단풍 보러 다시와야 겠습니다. BAC 명산 100 도전 5좌는 단양 금수산 입니다.

원주 우산동 상지대입구 원룸 복층형 퍼스티지더올림 오피스텔에서 출발해서 남원주 톨게이트를 통해 중부고속도를 타고 북단양IC로 빠져 북단양 톨게이트를 빠져 나왔습니다. 한적한 시골길을 굽이굽이 돌아 상학주차장을 지나 금수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2020년 4월 28일 11시 20분 입니다. 산행준비를 하고 금수산 표지석에서 금수산의 유래도 읽어보고 출발 합니다.

단양 금수산 등산로 입구에 주차를 하고 보니 금수산 정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나홀로 산행은 BAC 블랙야크 알파인클럽 명산100 도전 5좌 인증을 위해 최단거리 코스 계획하고 산행에 나섰습니다. 단양 금수산 최단거리 코스는 상리 해발 473m 출발 - 남근석공원 - 옹달샘 - 금수산 정상 1,016m - 서팽이고개 - 금수산삼거리 - 상리 원점회기 코스로 진행합니다.

금수산 정상부근은 아름다운 여인이 누워있는 형상을 닮았으며 음기가 강하여 산 중턱에 남근석 공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비교적 조그만 남근석공원에서 시간을 보낸 시간은 12시 였습니다. 남근석공원을 벗어나면 본격적인 등산로입니다.  금수산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오르다보면 옹달샘을 만나는데 옹달샘에는 물이 있었지만 먹는 다는 것은 부담스러웠고 그 어디에도 식수로 적합한지 적합하지 않은지 안내가 없었습니다. 믿을 수 없기에 지나쳤는데 금수산을 오르는 길에는 샘을 두~세개 더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샘은 말라 물은 없었습니다.

옹달샘 참 친근감 가는 단어 이지요. 작고 오목한 샘을 뜻하는 옹달샘은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하는 동요에도 나오는 데요. 시인이자 아동 문학가인 윤석중님이 작사한 동요 입니다. 옹달샘을 지나 오르다 보면 설금 전망대 이정표를 만나는데 설금전망대를 오르는 길은 남근석 공원에서 갈라지는 길로 올라가도 다시만날 수 있는 길입니다.

설금 전망대에서는 상리와 적성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설금의 유래는 동남향의 따뜻한 지역으로 예부터 서리와 눈이 늦게 내리는 곳이라하여 설금(雪禁)이라는 옛지명으로 불리우고 있다고 합니다.

봄철 산행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화 현호색입니다.  현호색의 꽃말은 보물주머니, 비밀 이라고도 한다는데 꽃의 생김에서 가져온 꽃말로 보입니다. 현호색은 약초로도 귀하게 쓰인다고 하는데 뿌리중에 덩이줄기가 쓰인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정혈제, 진경제, 진통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소화제에 현호색이 들어간다고도 합니다.

노랑제비꽃입니다. 4월 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입니다.

산괴불주머니 입니다.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이라고 합니다. 괴불주머니(어린아이가 주머니 끈 끝에 차는 세모모양의 조그만 노리개)를 닮았고 산에 주로 자생한다 해서 산괴불주머니라고 한다네요. 꽃말은 보물주머니 라고 합니다.

어느 산이든 산에 오르다보면 껄딱고개를 만나게 됩니다. 깔딱고개를 오르며 숨찬고통을 감당해야만 정상을 볼 수 있습니다.

금수산 정상석 1,016m BAC인증, 명산100 도전 5좌 입니다. 오후 1시에 도착했습니다. 1시간 30분간의 산행이였습니다.

단양 금수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충주호 청풍호반과 월악산이 조망 됩니다. 인증사진 찍고 하산길을 잡습니다. 능선 바람을 피해 조망 좋은 곳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리마을과 적성저수지를 바라보며 점심으로 김밥과 컵스프, 컵라면을 먹고 빠르게 하산합니다. 5km 3시간 나홀로 산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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