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수 절반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네요

우리나라 인구수 가구수 2020년 8월 28일 통계청 발표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 집계결과

우리나라 인구수와 가구수는 얼마나 될까요? 2020년 8월 28일 통계청은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 집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19년 11월 1일기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한 총 인구는 5,178만 명으로 전년대비 15만 명(0.3%) 늘어 난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인구는 2015년 2.7% 증가한 이후 4년 연속 0%대 증가율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총 가구수는 2,089만 가구로 전년대비 39만 가구(1.9%) 증가했습니다. 이중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는 1,029만 가구로 49.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로는 25만 가구(2.5%)가 늘어난 것입니다. 우리나라 총 주택수는 1,813만호이며 이중 아파트 주택 종류가 62.3%라고 합니다.

2019년 11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정확히 절반인 2589만 명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나타났습니다. 서울 인구는 3만4,000명이 감소했지만 경기 19만8,000명, 인천 1만6,000명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인구는 46.3%에서 소폭 증가한 것입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595만 명, 여자는 2,583만 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3만1,000명(성비는 99.5) 많았습니다. 외국인은 178만 명으로 전년대비 1,270명(7.7%)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가구수는 총 2,089만 가구로 조사 되었으며 이중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는 1,029만 가구로 49.3%를 차지했습니다. 전년대비로는 25만 가구(2.5%)가 늘어난 것입니다. 총 2,089만 가구 중 1인 가구는 30.2%를 차지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20대 위주로 점차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해마다 평균 가구원수도 줄어들어 2019년 11월 1일 기준 2.39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시도는 대전으로 33.7%였고 경기가 26.3%로 가장 낮았습니다. 연령별 1인가구 비율은 70세이상 18.4%, 20대 18.2%, 30대 16.8% 순이고 20대의 1인가구가 102만 가구에서 112만 가구로 전년대비 가장 크게 증가했습니다. 아파트 거주 가구는 1,041만 가구로 51.1%를 차지했고 단독주택에는 31.0%가 거주했습니다. 전년대비 아파트는 39만 가구가 늘었고 주택은 10만 가구가 줄었습니다.

우리나라 총 주택수는 1,813만 호로 전년대비 2.8% 증가해 49만호가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중 아파트는 1,129만호(62.3%)로 전년대비 46만호 늘었습니다. 주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시도는 19만 호가 늘어난 경기도이며, 증가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세종시(11.2%)입니다.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 집계결과는 전통적 현장조사 방식의 총조사가 아닌 14개 기관과 400여 대학의 주민등록부, 외국인등록부, 건축물대장, 학적부 등 25종의 행정자료를 활용, 연계 및 보완한 후 집계한 등록센서스 방식의 결과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