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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기 수출국 순위 수입국 순위 TOP 10

개발호재 속보/눈길가는 보도자료

by 한부분 2022. 3. 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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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기 수출국 순위 수입국 순위 TOP 10 

유럽 국가들은 미국산 무기 구매 목록을 들고 미 정부와 방산기업들에 접촉 중이이라는 보도가 들립니다. 유럽 국가들이 코앞에서 벌어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고는 앞다퉈 미국산 무기를 사들이려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료 출처 : Statista, "The World's Biggest Arms Exporters" 이 차트는 2017~2021년 전 세계 무기 수출 비중을 국가별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무기수출국 미국 입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은 2012~2016년 32.2%에서 2017~2021년 국제 무기 판매의 38.6%를 책임지는 세계 최대의 무기 수출국입니다. 가장 최근의 기간 동안, 미국은 100개 이상의 국가에 무기를 공급했다고 합니다.

세계 무기 수출국 2위는 러시아입니다. 러시아는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2012~2016년 사이 전세계 무기 수출의 24.1%를 차지하였으나 2017~2021년 에는 18.6%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가장 큰 고객은 인도이고 그 다음이 중국이지만, 중국은 과거에 비해 러시아 무기를 덜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제리와 이집트의 매출도 감소했습니다.

프랑스는 무기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10.7%를 점유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독일은 세계 무기시장에서 상대적 비중이 축소되면서 5위로 밀려났으며 무기수출이 되살아나고 있는 중국에 4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이탈리아와 한국도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최대 수출국은 이집트지만 2021년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카타르, 터키, 쿠웨이트였습니다. 한국의 경우도 인도네시아에 대한 대규모 판매가 세계 무기 수출국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일조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 9위에서 8위로 한계단 올라온 무기 수출국인데요. 주목할 부분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UN comtrade database에 따르면 2008년 이래로 한국의 무기수출액은 332% 증가했습니다. 그래프에서 보듯 완연한 성장세가 뚜렸합니다. 

서구 국가들이 분쟁국에 무기를 파는 것을 꺼리는 데 반해, 후발주자인 한국은 분쟁국이나 잠재적 분쟁국들에게 무기를 파는 데 적극적입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 연합국(UAE)과 이집트에 거액의 지대공미사일 판매를 성공한 데서 잘 나타나듯, 중동국가들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주요 고객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전 세계 무기거래량이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한국, 일본, 호주는 무기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부상에 위협을 느끼고 군비 증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를 염두에 둔 유럽 지역 무기 수입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2012~2016년과 견줘 주요 무기의 국제이전은 4.6% 감소했으나 동아시아에서는 무기 수입이 20%, 오세아니아에서는 59% 증가했습니다. 10대 무기수입국에 이름을 올린 한국(71%·7위)과 일본(152%·10위), 호주(62%·4위)의 증가율이 높게 나타 났습니다. 

중국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국가들 간의 긴장이 이들 지역 무기 수입 증가를 이끌고 있습니다. 중국을 겨냥해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무기를 이전하는 것이 미국의 주된 외교정책이기 때문에 미국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최대 무기 공급자인 것입니다.  

유럽의 수입 증가율은 19%로 동아시아 다음으로 높았는데요. 2014년 크름반도(크림반도) 강제병합 이후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가 원인이라고 SIPRI는 분석했습니다. 이 기간 우크라이나의 무기 수입은 431% 증가했습니다. 지난 5년간 중동국가들의 무기 수입 증가율은 2.8%로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무기 거래량을 유지했습니다. 예멘 분쟁과 이란과 걸프 지역 국가들 간 갈등이 지속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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