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위례 신도시 트램 2024년 개통 예정 기본계획 수립 위례선 노선도

개발호재 속보/교통 개발 호재

by 한부분 2020. 4. 27. 17:40

본문

728x90

위례 신도시 트램 2024년 개통 예정 기본계획 수립 위례선 노선도

위례신도시를 트램으로 잇는 위례트램이 오는 6월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위례신도시 교통 대책으로 계획됐지만, 사업 방식 변경 등을 거치며 10여년을 끌었던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 됩니다.

위례 트램 건설을 위한 서울시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청취안이 서울시의회에서 부대의견을 부가하는 조건으로 원만히 통과돼 본격적인 건설절차에 들어가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020년 4월 17일 열린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안 공청회 통해 위례 트램 노선 형태와 경로 정도만이 알려져 있었던 위례 트램의 구조, 운행 형태 등이 공유 되었습니다.

위례선 도시철도 경전철 트램 건설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부터 8호선 복정역까지 4.7km의 본선을 잇고 창곡천에서 8호선 추가 역을 잇는 0.7km의 지선을 조성해 총 연장 5.4km 사업구간에 12개소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위례 트램 차량기지는 마천역 인근 녹지대 지하에 세워지고, 지상에는 사무실과 공원이 마련된다고 합니다. 12개의 역이 노선 일대에 개업하는데, 역에서 요금을 내는 대신 열차 안에서 요금을 낸다는데요. 시내버스와 비슷한 승하차 체계를 갖게 된다고 이해 할 수 있겠습니다.  

위례선 차량은 배터리로 운행되는 무가선트램 10개 편성이 도입돼 운행 하게 되는데요. 운영시간은 새벽 5시 30분터 다음날 오전 1시 까지이며 러시아워 기준 본선의 배차간격은 5분에서 7.5분 지선은 15분으로 계획됐습니다. 5개 모듈로 구성된 트램은 200명 정원에 최고속도 70km 로 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랜짓 몰 구간 등을 전용궤도로, 송파IC나 창곡천 일대는 지하로 오가게 되는데, 전용궤도에는 잔디가 깔려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더할 것으로 전망 됩니다.

위례선 총 사업비는 중앙투자심사 결과 당시보다 574억원 늘어난 2,853억원으로 추정 됩니다. LH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데 변경된 총 사업비는 국토부와 LH 등의 조정 협의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례선은 2015년 6월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이 국토부의 변경승인으로 추진되었으나 2018년 7월 민자적격성 타당성 미확보로 사업이 표류되다 2018년 12월 타당성 조사 비대상 사업으로 결정, 2019년 5월 국토부, 서울시 등 공공주도사업으로 확정하고, 2019년 8월 기본계획 용역 계약을 착수하게 됐습니다. 위례 트램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시작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되고 있습니다.

 

1968년 서울 도심을 오가던 서울전차의 폐선 이후 52년 만에 본격적으로 수도권에서 노면전차인 트램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가는 분위기인데요. 최대한 차질없이 진행되어 위례선 트램이 2024년에는 목표데로 개통 되길 기원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