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산간 고속도로 11월 7일 0시 개통 노선도

서울 문산간 고속도로 11월 7일 0시 개통 노선도

수도권 서북부 교통여건 개선 지역발전 촉진 기대 주변 부동산 수혜

통일 시대의 관문이자 경기 서북부지역의 대동맥이 될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2020년 11월 7일 0시 개통됩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km, 왕복 4~6차로 도로로, 지난 2015년 11월 착공 이후 총 투자비 약 21,190억 원을 투입하여 5년 만에 개통하게 되는 고속도로 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많은 교통량으로 혼잡한 자유로, 통일로의 교통 흐름이 상당히 개선되고, 경기 서북부에서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통일로(파주 월롱~구파발)의 경우 하루 8천여 대, 자유로(고양 장월~김포대교)는 2만 7천 여대의 교통량 감소효과가 예상되며, 이동시간은 통일로 대비해서 40분(8km↓), 자유로 대비해서 10분(10km↓)정도가 더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특히,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와 지난 3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에서 보다 편리하게 수도권 고속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전북 익산에서 충남 부여, 경기 평택과 서울을 거쳐 향후 개성과 평양까지 직접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망 남북2축 북부 구간으로, 남북 간 경제교류협력에 필수적인 교통시설로서 통일시대 관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서울 문산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전 구간 주행 시 2,900원으로, 국토교통부가 2018년 8월 발표한 ｢통행료 관리 로드맵｣에 따라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는 전체 노선의 약 30% 구간을 교량 및 터널 구조물로 건설하여 주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요지점에 8개 나들목(IC)과 3개 분기점(JCT), 2개 휴게소를 설치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개통 초기 위험구간 관리를 위해 도로교통공단의 특수차량(TSCV)을 이용한 교통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구간단속 16km(전체노선의 22%),고정식·이동식 카메라 5개소 등 과속단속장비 확충에도 노력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운전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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