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운정중앙역 ~ 서울역 구간 개통 수도권 서북부 호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의 첫 번째 노선인 GTX-A노선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운정중앙역과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을 잇는 노선입니다. 2024년 3월 수서역~동탄역 구간 개통에 이어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이 2024년 12월 28일 부터 운행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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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구간이 개통되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을 통해 최대 90분 가량이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단 22분으로 대폭 단축되어 수도권 서북부 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새로운 생활권 통합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GTX-A 노선은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과 수서역~동탄역 구간이 두개로 분리해서 운행 됩니다. 2028년 GTX 삼성역이 개통 되기전인 2026년에는 삼성역을 무정차로 통과시키며 이어질 것으로 전망 됩니다. 대곡역과 연신내역 사이에 창릉역 또한 2027년 정차에정으로 그전까지는 무정차 통과 하게 됩니다.

GTX-A 노선은 도심 지하 평균 50m 깊이에 대심도로 직선화된 터널을 통해 최고 시속 180km로 운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존 지하철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서울 및 주요 거점을 30분 이내에 갈 수 있게 됩니다.

GTX-A 노선의 최종 노선도는 운정중앙역 - 킨텍스역 - 대곡역 - 창릉역 - 연신내역 - 서울역 - 삼성역 - 수서역 - 성남역 - 구성역 - 동탄역 - 지제역으로 운행 됩니다. 

 

기본요금은 약 3200원이며, 거리 요금을 포함하면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은 약 4450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GTX-A 운정중앙역 ~ 서울역구간이 개통으로 광역교통망 개선으로 인한 인접지역 부동산 가치상승이 기대 되고 있는데요. 수도권 서북부 부동산 시장은 예상보다 차분한 분위기 인데요. 장기간 동안 호재 선반영이 되어 있다는 판단과 대출 규제 등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시간이 갈 수록 시장 분위기가 개선 된다면 역세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호재 반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올초 2024년 1월 25일 국토부는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 한 바 있으며 이 때 GTX 2기 최종안에는 GTX A노선 등의 평택 연장과 D 노선(김포·인천공항∼부천∼삼성∼팔당, 삼성∼수서∼여주), E 노선(인천∼서울∼구리∼남양주), F 노선(수도권외곽순환) 등의 사업 구간과 사업비, 세부 일정 등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탄핵정국으로 사실상 국정운영이 마비되면서 GTX 사업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GTX-B 노선은 지난 2024년 3월 인천에서 착공식을 진행 했고, C노선도 지난 1월 의정부에서 착공식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두 노선 모두 연초 착공식을 진행했지만, 1년여가 지난 시점까지도 착공계 제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데요. B노선 사업시행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C노선의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비 급등 및 고금리 여파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착공계 제출이 늦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국토부가 B노선 2030년, C노선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지만, 국회예산정책처는 개통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